"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평소 장애인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


▲ 24일 강창희 국회의장이 '2012 런던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환송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2012 런던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환송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애국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경기를 펼친다면 메달의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격려하며 장춘배 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 의장의 패럴림픽 환송행사 참석은 역대 국회의장 중 최초이며 강 의장은 지난1997년부터 휠체어농구연맹의 초대회장으로 7년간 활동, 대전·충남장애인재활협회장으로 14년 동안 재임하는 등 평소 장애인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런던 패럴림픽은 'Live as One(하나의 삶)'을 슬로건으로 165개국에서 7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런던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149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11개 이상 획득으로 종합 13위 이내 성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조정, 양궁, 사격, 골볼, 육상, 사이클, 수영, 탁구 등 8개 종목 101명의 장애인 선수와 임원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행사를 마친 뒤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런던 히스로 공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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