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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기성용(23) 선수를 사칭한 페이스북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성용 선수 사칭 페이스북’이란 대문짝만한 타이틀을 걸고 “축구 기성용 선수는 트위터만 합니다. 페이스북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북지기도 깜빡 속아서 기성용 선수의 페북인 줄 알고 공유를 몇 번했으나,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에 확인한 결과 페북은 안합니다. 누가 도대체 왜 이런 일을 할까요?”라고 기성용의 사칭 페이스북 소식을 알렸다.

이에 트위터 상에서도 삽시간에 ‘기성용 선수 사칭 페이스북’이란 글이 리트윗되기 시작했다.

현재 사칭 페이스북은 현재도 여전히 여러개가 운영 중에 있으며 받아보는 사람이 14만명이 넘는 계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 3월27일 기성용 선수(@thekey16)도 자신의 트위터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성용이를 사칭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라며 “그리고 너네 걸리면 죽는다. 적당히 하고 끝내라”는 경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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