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4일 울산과 부산을 잇따라 방문, 대선을 앞두고 흔들리고 있는 현지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박 후보의 부산 방문은 지난달 24일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이후 열흘만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그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 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 여고생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 6시께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제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선 후보간 깜짝 회동이 이뤄질 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 후보는 개천절인 3일 외부 공개 일정없이 외부인사을 위한 구상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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