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콘 주식 비교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개콘 주식 비교가 화제다. 개콘 주식 비교는 개콘 출연진인 개그맨 김기열이 직접 KBS2 '개그콘서트' 개그맨을 주식에 비교한 것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김기열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올려도 보이나"라는 글과 함께 '재미로 보는 개콘과 주식'을 주제로 정리한 게시물을 올렸다.

'재미로 보는 개콘 주식'은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을 나름의 이유와 함께 주식에 비교해 정리한 것.

개콘 주식 비교에 따르면, '재미로 보는 개콘 주식'에 따르면 현재 개콘 최고참인 김대희와 김준호는 삼성전자다. 김기열은 그 이유를 "무너질 때가 있긴 있는데 그래도 대한민국 대표주"라고 설명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박성호는 테마주 대장으로, 맛들이면 못빠져나온다는 대선테마주다. 그러나 김기열은 "간혹 주식이 아니므니다 될 수 있음"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황현희는 비슷한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데 그래도 잘 팔리는, 흔들어도 계속 갈 것 같은 기아차에 비교됐다.

강용석 전 국회의원과 소송전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최효종은 OCI에 비교했다. 코스피 2200포인트 중심에 있었으나 지금은 소강상태가 많이 빠졌다. 하지만 누구나 낙폭과대 관중으로 두고 있다.

최근 잘 나가는 신보라는 포스코 등에 묘사돼 그냥 비철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거대기업으로, 거제도 땅을 다 살 기세라는 설명이다.

대세 김준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에 비교했다.

또 김준현과 비슷한 캐릭터인 유민상, 김수영, 오랑캐 김지호는 김준현 테마주로 분류됐다.

반면 자신에 대해서는 '신재생 에너지주'라며 정부의 지원 없인 못간다는 이유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열은 이같은 설명으로 김기열이 불쌍하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요 밑에 개콘주식 내가 만든건데, 왜 다 나 불쌍하다 하지"라며 "난 객관적인 사람임"이라고 덧붙였다.

개콘 주식 비교를 접한 네티즌들은 "은근히 다 공감", "김기열 주식 좀 하는구나 ㅋㅋ근데 레알 분석력 쩌는데?", "헐ㅋㅋ자기가쓴거였어....잘썼네", "와 분석쩐다. 정태호 이노베이션을 말못하는 개로 하고 있대", "멀쩡하게 생겨서는 허당같기도한데 머리는 좋은갑네", "오 은근히 공감 했는데 김기열이 작성", "근데.. 개콘여자서열 1위가 없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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