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지역 공항·해양 분야 투자환경 경제심포지엄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한국과 러시아의 효율적인 경제협력과 교류를 위한 방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는 1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2 블라디보스토크 APEC' 개최와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극동러시아의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관한 국제 경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르게이 호토츠킨 사할린州 부지사, 예카테리나 코토바 투자대외부 장관, 하나로프스크 타티아나 파누시키나 경제발전국 부국장, 이반 수하노프 소기업자원재단 센터장 등이 참가한다.

APEC 회의를 유치한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이고리 톨스토쿨라코프 극동 연방대 교수가 포럼에 참석, 현지 경제상황 등을 설명한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과 극동 러시아 경제교류 활성화에 관한 세미나와는 별도로 투자환경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러시아의 극동지역 방문단은 국내 기업이 현지의 공항, 해양, 목재가공, 관광단지 개발 등의 분야에 투자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영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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