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산 이전. 일자리 창출 효과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부산시는‘지스타 2012’가 개막하는 8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인 (주)엠게임과‘수도권 게임기업 유치 및 부산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엠게임 계열사인 (주)엠게임이엔티 부산 이전 및 조기정착 지원 ▷부산지역에 디자인센터 설립 및 컨택 센터 설치 운영 ▷부산소재 대학과 산학 연계를 통한 우수인력 채용 ▷부산지역 게임업체에 대한 국내외 마케팅 및 기술지원 △부산시 게임산업 중심도시 육성정책에 적극 협조 등이다.

엠게임이엔티는 (주)엠게임의 고객 서비스를 전담하는 업체로,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130명의 일자리 창출 및 134억 원의 매출(2015년 기준)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온라인게임 콜센터 및 게임 디자인센터 운영 등 사업범위의 추가확장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해외법인 3개사가 있으며 정규직원이 1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5대 게임사 중 하나로 대표작으로는‘열혈강호 온라인’‘영웅 온라인’등이 있다.

한편 엠게임이엔티는 해운대 센텀지구에서 내년 1월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취재=영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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