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약속' 모으는 펀드 시즈3 출시

[투데이코리아=정규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선거비용 모금을 위한 '담쟁이 펀드 시즌2'가 출시 하루만인 29일 목표 금액 100억원을 달성해 마감됐다.


문 후보 측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펀드 정식 출시 22시간만에 모금이 종료됐다'며 "100억원을 초과할 필요가 없어 불가피하게 모금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112억8523만원이 모였으며 참여인원은 2만1210명, 1인당 평균 참여 금액은 53만2000원이다.


이어 문 후보 측은 이번엔 '투표 약속'을 모으는 펀드 시즌3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3000만명 이상 투표 참여로 77% 투표율을 달성한다는 의미의 '377펀드'라 명명한 시즌3는 참여자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할 주변 지인들을 약정한 후, 지인들이 실제 투표에 임하도록 독려하고 투표 인증샷으로 이를 확인하게 된다.


또 문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녹지원에서 캠핑을 하거나 대통령과 1박2일 여행을 가는 등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있다고 문 후보 측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