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jpg[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인간의 삶에서 부모-자식간의 인연을 절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자식을 낳고 나서야 부모의 심정을 헤아리지만 온전히 부모의 삶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구에게나 예정된 부모와의 이별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 신간 ‘아버지와 이별하기’ (조지영 저/카인드마인드)가 출간됐다.

‘아버지와 이별하기’는 군부 독재시설을 겪고 교육, 경제적 양극화에 시달리며 종교갈등에 이르는 모든 갈등의 집합체인 부모-자식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살아온 방식과 가치관의 차이로 부모와의 갈등을 겪으면서도 필연적인 이별을 미리 대비하며 정신적 독립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버지와 이별하기’는 내일 당장 부모와 헤어지더라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부모를 먼저 보내야 하는 자녀, 자녀를 둔 부모에게 서로 후회 없는 삶이 되도록 마음을 다지고 이해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담을 담담하게 풀어낸 저자 조지영은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 1 세대로 10 여 년을 업계에 종사해 왔으며 현재는 아들을 키우며 집필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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