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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화환 문구 [사진=트위터]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센스있는 화환 문구가 화제다. 센스있는 화환 문구는 최근 열린 신화콘서트에 팬들이 보낸 화환에 적혀있던 것.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대규모 쌀화환들이 전달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21개국 팬덤과 인터내셔널 팬클럽이 신화에게 보낸 쌀화환 7톤과 계란 · 연탄 · 망고 드리미 화환이 전달됐다.

그 중 센스있는 한 화환의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 화환에는 "오빠들.. 저희가 쌀을 좀 해왔어요. 그럼 저흰 이만 가볼게요.. 표가 없어서"라며 화환은 준비했지만 표가 없어 콘서트를 보지 못했다는 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센스있는 화환 문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쌀을 안사고 표를 살텐데", "역시 팬들 센스 짱임ㅋㅋ", "표가 없으니 맘이 아프네", "센스는 있지만 불쌍하다 ㅋㅋㅋ 저런애들에게 신화들은 티켓을 줘야하는거야", "진짜 내가 이때까지 순이일줄이야", "뭐야 이 창조돋는 문구는", "진짜 못가서 환장하겠다 정말", "센스돋는다", "쌀을 좀 해왔어요ㅋ 아련터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화 콘서트는 지난달 13일 티켓오픈 5분 만에 2만 5천석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관심을 받았고, 신화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집 새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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