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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사진=설앤컴퍼니]

[투데이코리아=정단비 기자] 쇼 버라이어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 CJ E & M, 설앤컴퍼니)가 3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무명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99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에도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신나는 탭댄스 군무가 인상적이다.

공연제작사 CJ E & M 공연사업부문과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악명 높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는 탤런트 겸 뮤지컬배우 박상원과 뮤지컬배우 남경주가 더블캐스팅됐다.

또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뮤지컬 여배우 '도로시 브록'은 뮤지컬배우 박해미와 홍지민, 김영주가 함께 연기한다. 박상원과 박해미는 지난 2009, 2010년에 이은 이 뮤지컬 세 번째 출연이다.

그간 뮤지컬스타 옥주현, 바다 등이 거친 역으로 일약 브로드웨이 스타가 되는 여주인공 '페기 소여'는 신예 전예지와 전재홍이 나눠 맡는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26일 오후 2시부터 전 예매처(클립서비스·인터파크·예스24·옥션)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조기 예매(4월 7일까지 적용)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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