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서열 1∼3위 모두 만나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28일에도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연쇄 회동을 할 예정이다.

이에 박 대통령은 중국 내 서열 1~3위 실력자들을 모두 만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지난 25일 이번 연쇄회동에 대해 "한중 간 실질협력 관계의 발전 방안과 양국 간 주요 현안 및 상호 관심사, 교류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사절단 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도 예정돼 있다. 이번 방중에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비롯한 71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만큼 박 대통령은 이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재중 한국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해외 국가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동포들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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