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파랭킹 43위 중국=100위 '공한증' 다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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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3동아시안컵'의 JTBC 생방송 장면 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대한민국과 중국,중국과 대한민국이 화성 종합경기타운의 '2013동아시안컵'에서 격돌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과 24일 오후 8시 경기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의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피파랭킹 43위인 대한민국은 피파랭킹 100위인 중국과는 역대 전적비교에서 16승 11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중국전에서도 우리 팀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첫 게임에서 나타난 문제는 역시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어떤 경기가 될 지 궁금하고 흥미롭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감독은 중국이 거친 플레이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축구에는 심판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소속 팀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영리한 플레이를 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게 0대3으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대표팀이 다시 한 번 '공한증'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3 EAFF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여자부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1차전에서 북한에게 1-2로 역전패 했다.

또 이번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단독 생중계 되며 포털 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를 시청 할 수 있다. 이번 경기가 공중파로 볼수없는것에 대해 일부 축구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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