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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 더 레전드 포스터 [출처=YES24]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이병헌 주연의 영화 '레드:더 레전드'가 1위에 우뚝 섰다.

지난 24일 -- 지난주에는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레드: 더 레전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일주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지난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던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7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이번 주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울버린>과 3D 애니메이션 <터보>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레드: 더 레전드>가 한 계단 순위 상승하며 예매율 20%로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스피드광 달팽이의 질주를 그린 애니메이션 <터보>는 예매율 19.6%로 2위에 안착했고, <감시자들>은 예매율 18.6%로 3위를 차지했다.

<미스터 고>는 예매율 8.1%로 4위에 올랐고, <더 울버린>은 예매율 5.3%로 5위를 기록했다.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은 예매율 4.3%로 6위에 자리잡았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3.7.25~2013.7.31)>

1. 레드: 더 레전드
2. 터보
3. 감시자들
4. 미스터 고
5. 더 울버린
6.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비밀도구 박물관
7. 그랑블루 리마스터링 감독판
8. 마지막 4중주
9. 퍼시픽 림
10. 토니 스토리:깡통제국의 비밀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 <설국열차>가 개봉한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헐리우드 배우와 첨단 기술력을 총동원한 한국영화 사상 최대규모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2의 빙하기를 맞은 사람들의 생존투쟁을 그렸다. 이 밖에 하정우 주연의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더 테러 라이브>와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 2>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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