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출발해 학여울역-양재역-강남역-선릉역-삼성역 등 지나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총거리 13.43km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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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송진경기자] 강남구는 오는 9월 1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자전거 타기를 통한 '환경실천 캠페인'과 기부 행사인 '블루로드 캠페인'을 동시에 개최한다.

캠페인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해 외국인을 포함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전거 라이딩은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출발해 학여울역-양재역-강남역-선릉역-삼성역 등을 지나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총거리 13.43km 코스다.

구는 교통통제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모범 운전자·공무원·자원봉사자 등 많은 인원을 라이딩 코스 주요 도로에 배치해 행인들에게 교통통제 상황을 안내한다.

캠페인의 기부는 참여자 2천명이 만드는 26,860km(2천명×13.43km)의 소중한 땀으로 이뤄진다.

자전거 라이딩 참가비 1만원의 일부와 동아오츠카(포카리스웨트 음료사)의 후원금을 모아 ‘희망 TV SBS’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블루로드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알렉스와 배우 박세영을 비롯한 여러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신연희 구청장은 “생활 속의 자전거를 활용한 환경캠페인을 통해 흘린 땀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는 기회로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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