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터넷 언론의 날 시상..'우수의정상' 이완영.진선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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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언론상 본상 / '뷰스앤뉴스' 김동현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 / 이창은, 박광수, 최미혜 기자
-특별상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우수의정상 / 이완영 의원, 진선미 의원
-NGO 상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 이금주 회장
-NGO 활동가상 /‘따비에’ 윤모아 사무국 간사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지난해에 이어 협회 창립 11주년을 맞아 주최하는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참언론상'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 활동가들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 발표는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여한 언론인을 비롯한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참언론상' 본상에는 '김무성 대화록 발언'을 최초 보도한 '뷰스앤뉴스' 김동현 기자가 선정됐다.

본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2013년 한국인터넷기자상에 '대자보' 이창은 기자와 '미디어인뉴스' 박광수 기자 '컨슈머타임스'에 최미혜 기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협회사무국이 공식 밝표했다.

이번 ‘참언론상’특별상에 선정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대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활동을 지원하는 등 대일항쟁기 근로정신대 피해 문제를 사회에 적극 공론화하고 이를 언론지면에 의제화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김희용·김선호)’을 선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2013년 ‘우수의정상’에는 치열한 경합 끝에 남북 교류 재개를 촉구하고, 노동환경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이완영 의원(새누리당)과 권력기관의 부정을 감시, 견제하고 여성·아동·소수자 권익 보호에 기여해 온 진선미 의원(민주당)이 선정됐다.

올해의 ‘NGO상’에는 대일항쟁기 태평양전쟁희생자와 유족 지원, 근로정신대 피해자 소송 지원 등 활동을 펼쳐온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 이금주 회장이, ‘NGO활동가상’에는 이주 난민들의 한국 생활과 적응을 돕기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쳐온 ‘따비에’ 윤모아 사무국 간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상식은 오는 25일(월) 오후 6시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당에서 ‘2013년 인터넷 언론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되며,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새터민 학생 2명과 방글라데시 출신 난민 1명, 기초생활수급자 1명을 선정해 이들을 격려하고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장래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어린이 멘토링 기자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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