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데틱마케팅 애슐리 정, Start-up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전략 특강

TK.jpg

[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창업은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라 해도 자본금과 노하우, 네트워크가 부족한 이들에게 창업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이 때문에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 전문가와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청년 창업자와 투자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단디벤처포럼’은 꽤 신선한 시도라는 평이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역량 있는 기업과 엔젤투자자의 네트워크 강화 및 투자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단디벤처포럼은 청년 창업가와 엔젤투자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기술과 아이디어는 뛰어나지만 자금력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청년 창업자 및 start up(스타트업) 기업가들이 엔젤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투자발표를 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난 18일 열린 제 8회 단디벤처포럼에선 ‘Start-up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해외 마케팅 전문기업 아이데틱마케팅 대표 애슐리 정이 강단에 올랐다.

애슐리 정은 강연에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현실적인 방안과 조언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중소기업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애슐리 정은 “한국인 특유의 근성과 성실함은 해외에서도 이미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한국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 특유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에 걸맞은 마케팅 전략과 실행방안에 대해 고민한다면 해외 시장에서도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정은 또 미국 현지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수주 및 실행사례를 소개하며 “해외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해외박람회 등의 적극적인 참가를 통해 동종업계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의사 결정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와 같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데틱마케팅의 대표이자 해외 창업, 전시전문가로 활동 중인 애슐리 정은 이날 특강에서 해외 창업 관련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그간의 노력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북미지역 취업 멘토 다운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앞으로 국내 기업 및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 및 브릿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아이데틱마케팅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시기획 마케팅 기업으로 박람회 전시 기획 운영 및 ATL/BTL 종합광고대행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X-BOX, 소니 등 해외 유명 기업들의 상설/비상설 전시 기획을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 왔다. 최근에는 한국에 디자인 센터를 설립, LG하우시스, 모뉴엘, 듀오백, 웹젠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전시대행 업무를 담당하며, 국내 시장 및 동북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