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페이스북이 '인터넷 토론장' 서비스를 운영중인 업체 브랜치와 포틀럭을 인수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브랜치 최고경영자(CEO) 조시 밀러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브랜치와 포틀럭을 만든지 2년이 지났는데, 이제 페이스북에서 우리 일을 계속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피인수 사실을 공개했다.

신생기업 '브랜치 미디어'의 사회적 대화 플랫폼(social conversation platform)인 브랜치와 포틀럭은 페이스북의 '대화' 사업부로 편입될 예정이다.

앞서 브랜치와 포틀럭은 인터넷 링크를 매개로 사람들간 대화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트위터 창립자인 에번 윌리엄스·비즈스톤 등 거물 벤처투자가들로부터 사업자금을 유치해 화제가 됐다.

현재 정확한 인수 가격은 알려진 바 없으나, 전문가들은 약 1500만 달러(한화기준 약 160억 원) 수준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