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단계에 따라 비용 일부 보조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서울시 606개 뉴타운·재개발 구역 중 148곳에 대한 개발제한이 해제된다.

20일 서울시는 실태조사 대상 정비사업장 606곳 가운데 주민이 구역 해제를 원한 148곳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천호 성내와 미아, 방화 등 3군데 뉴타운 지구 가운데 16개 구역이 해제되고 나머지 구역들도 상반기 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전체 35개 뉴타운지구 중 지구 해제를 완료한 창신·숭인 뉴타운을 제외하고 주민이 원하는 일부 구역이 해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실태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구역해제 신청지역의 위치, 주변지역 영향, 관리필요성 등을 고려해 뉴타운 해제 처리 유형을 제시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사업이 추진 중인 구역에 대해서는 조합 운영 투명성이 강화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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