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무료 용접교육 받고 취업연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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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15~19세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7,000명이 감소했으며, 20~29세의 경우 무려 4만 3,000명이나 취업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15세부터 29세 청년층의 취업률은 39.7%로 관련 통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이사장 서재연)가 산업플랜트 전문교육생을 선착순으로 70명 모집하기로 해 화제다.

광양만권 HRD센터는 산업플랜트 분야를 촉망 받는 청년 취업 분야로 보고 광양만권 지역의 관련산업 특성을 반영한 현장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현재 광양만권HRD센터는 2014년도 상반기 산업플랜트 전문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용접 기능인 인력 양성 특화 과정으로써, 전기용접, 특수용접, 현장캐드(야간교육)과 같은 용접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만 19세에서 45세까지의 남성 실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교육비, 기숙사, 취업연계에 해당하는 비용에 이르기 까지 전액무료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격만 갖추면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 후 진출 가능한 주요취업지역으로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율촌산단, 광양지역 주요 산단 및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체 및 타 지역 기업체 등이 있다.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 센터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능력 개발 정책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 율촌산단협의회는 회원 기업체의 구인구직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청·장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실직자들의 취업교육과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훈련, 기능자격증 교육 등을 통해 개인의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광양만권의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경쟁력 강화로 인적자원의 개발과 가치창출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12년과 2013년에는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에서 연속 A등급을 받으며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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