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현재와 미래 한눈에…다양한 이벤트 및 부대행사 등 마련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15일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제주도가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가 주관한다.

기아, 르노삼성, 닛산, BMW, GM, MIA 등 6대 전기자동차 제조사와 파워프라자, 성지기업, 파워큐브 등 40여개 관련 산업체와 관련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까지 7일간 열린다.

전기자동차 인식 및 이미지 개선과 보급 판매를 통한 국내 EV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산업전시회와 전문 컨퍼런스는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향후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MICE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 기간중 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위한 도민 공모를 시작, 현장 접수하게 된다.

이날 처음 시작된 2014 제주도민 전기자동차 공모 부스에는 많은 수의 전기자동차 구매 희망자들이 몰려 각 전기자동차의 특징과 가격, 보조금 등을 비교하며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도는 엑스포 행사가 열리는 기간인 15∼21일에는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터, 24∼28일은 제주도청에서 전기자동차 구입신청을 접수받으며 다음달 공개추첨을 통해 올해 민간에 보급하기로 한 전기자동차 451대 가운데 226대를 상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대표의원 강창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다. ‘2013년도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휴양형 MI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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