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후 성적서 제공, 수돗물 상식 안내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지난 19일 서울시는 시내 150개 경로당의 수돗물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경로당 수질검사 후에는 수질검사성적서를 제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상식, 아리수 맛있게 마시는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요청이 있으면 경로당에 설치된 정수기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수질검사 연구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민원서류 작성, 우편물 발송 대행 등 생활밀착형 심부름 도우미로 나서는 등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도 해소할 계획이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25개 자치구별 6개씩, 총 150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1년간 매월 집중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아동복지시설(2009년), 청소년시설(2010년), 노인요양시설(2011년),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2012년 ) 같은 다중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1년 단위로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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