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기호, 강정욱 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 6시에 종료된 가운데 KBS, MBC, SBS 방송3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5곳,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곳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새누리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난 지역은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제주였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선 곳은 서울, 광주, 전남, 전북, 세종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격차가 크지 않은 경합지역이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TNS, 미디어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가 이날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654개 투표소, 투표자 16만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1.4∼2.5%포인트다.

출구조사 결과

서울 박원순 54.5%, 정몽준 44.7%

경기 김진표 51.0%, 남경필 49.0%

인천 유정복 49.4% 송영길 49.1%

부산 서병수 51.8% 오거돈 48.2%

경남 홍준표 59.8%, 김경수 36.6%

대구 권영진 55.6% 김부겸 41.5%

경북 김관용 77.1% 오중기 17.0%

울산 김기현 64.6% 조승수 29.6%

광주 윤장현 59.2% 강운태 31.6%

전남 이낙연 78.1% 이성수 11ㅣ.6%

전북 송하진 73.3% 박철곤 19.1%

대전 권선택 49.8% 박성효 48.2%

세종 이춘희 56.1% 유한식 43.9%

충남 안희정 49.8% 정진석 48.1%

충북 이시종 50.3% 윤진식 48.2%

강원 최문순 50.6% 최흥집 48.2%

제주 원희룡 61.2% 신구범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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