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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준표 후보 [출처= 경상남도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강정욱 기자] 4일 열린 경남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0시 9분(20.5%) 기준으로 홍 후보는 64.2%를 기록,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30.0%)를 앞서고 있다. 현재 이들의 격차는 34.2% 차이다.

홍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도내 전역을 돌면서 도정에 대한 기대가 1년 반 전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절실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그만큼 처음 도지사에 당선되었을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이어 "도정의 연속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면서 "경남 미래 50년 사업은 각각의 전략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민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면서 "살림살이 걱정, 자식들 취업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 당선인은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진주의료원 사태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여 전국적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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