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 참석, 'Korea, Sparkling in New York 2007' 열려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유엔 총회 기간을 활용해 한국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현대적 모습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성된 'Korea, Sparkling in New York 2007' 행사를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했다.

한국의 생동하는 에너지를 다양하게 표현한 'Korea, Sparkling' 동영상으로 시작된 동 행사는 UN사무총장 취임이후 첫 UN총회를 맞이하는 반기문 사무총장과 유순택여사, UN 외교사절단 현지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설명=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왼쪽)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오른쪽)과 만찬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특히 반기문 사무총장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였던 한국이 이제는 생동감 넘치는 한국으로 변모했으며, 참가자들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스파클링한 한국을 만나보기를 바란다며 뉴욕에서 개최된 'Korea, Sparkling in New York 2007'행사를 축하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채상묵 선생이 한국 전통의 멋과 여유를 그대로 담아낸 환영무로 문화행사의 막을 열었고,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진 궁중 한복 패션쇼와 모던 스타일의 한복 패션쇼는 참석자들의 경탄을 자아냈고, 퓨전 국악그룹 다스름과 비보이, 풍물패 협연은 한국의 전통이 현대, IT, 세계와 함께 어울리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Korea, Sparkling'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행사의 대단원을 마무리 지었다.

세계 문화의 수도라 일컬어지며,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뉴욕에서 개최된 'Korea, Sparkling' 행사는 각국 UN 외교사절단 및 뉴욕 문화예술계 지도층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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