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윤두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은 9일 첫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막중한 책무을 맡아 부담감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기자 여러분들이 일을 편하게 하고 좋은 기사를 많이 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며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항상 질책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윤 수석은 6·4 지방선거 직후 사의를 표명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후임으로 8일 임명됐다.

서울신문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1995년 YTN 출범과 함께 자리를 옮겨 국제부장·정치부장·편집부국장·보도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는 YTN플러스(전 디지털YTN) 대표이사 겸 사장을 맡아 온 언론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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