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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롯데마트는 '땡스 위크(Thanks Week)'에 이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전점에서 '통큰 세일(SALE)'을 진행하며 소비진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주 진행한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땡스 위크'가 생필품 중심의 할인행사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롯데마트는 우선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 세일'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삼겹살' 등 인기부위에 수요가 한정돼 상대적으로 물량이 남는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함께 50톤 가량의 물량을 준비해 '앞다리/갈비(100g·냉장)'를 1130원에, '뒷다리(100g·냉장)'를 750원에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수산물 수요 감소와 올 들어 일본 엔저 등으로 수출 물량이 줄고 수출을 해도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 어가를 돕기 위해 '제주 活 광어회(350g 내외·1팩)'도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만6900원에 선보인다.

한편 2012년부터 정부에 의한 한우 수급 조절로 암소 감축 사업을 진행한 여파로 송아지 수가 줄며 올 들어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등급 '등심(100g·냉장)'을 5040원에,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를 2660원에 정상가 대비 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통합 구매를 통해 물량을 늘리거나, 유명 브랜드와 6개월 사전 기획 등을 통해 가격을 낮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롯데슈퍼와 함께 기존 행사 물량 대비 30% 가량 많은 12억원 가량의 물량을 대량으로 통합 구매함으로써 매입 원가의 10% 가량을 절감하고, 항공 직송을 통해 선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 '워싱턴 빙체리(미국산·800g·1박스)'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8900원에 판매한다.

또 국내 최대 참외 산지인 성주에서 총 7억원 가량의 물량을 통합 구매한 '성주 참외(3kg·봉)'를 시세 대비 25% 가량 저렴한 9900원에, 제철을 맞은 '고지대 산자두(1kg·팩)'를 3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6개월 사전 기획을 통해 ‘맥심 모카 40포 기획(12g*40포*3개)’를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1만1300원에, ‘삼양라면(5+1입)’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277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통큰 세일' 기간 동안 물놀이 용품 및 캠핑 용품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텍스'社의 '돌고래 튜브(76*201cm)'를 9950원에, '바비 파도타기 120(70*120cm)'를 1만2900원에, '타유 파라솔 보행기 튜브(63*75cm)'를 1만5450원에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 바캉스 비치 슬리퍼와 아동 캐릭터 수영복 특집전을 진행해 '투고 아쿠아 슈즈'와 '듀페 바캉스 조리'를 정상가 1만4900원 대비 2,000원 할인된 1만2900원에, '또봇 쿼트란 수영복', '프린세스 수영복'은 각 2만9900원, 4만74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캠핑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해 '마운티아', '콜핑' 등 5개 브랜드 '6인용 기획텐트'를 전점 1000동 한정으로 29만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텐트 구매 고객에게는 캠핑매트와 여행용 키트를 무료로 증정하며 '몽크로스 BBQ 테이블(135*65*70cm)'과 '몽크로스 BBQ 그릴(35.5*35.5*21.5cm)'을 각 7만9000원, 2만5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통큰 세일'을 맞아 '오렌지 음료', '키친 타올', '밀폐용기'등 주요 식음료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내의/ 란제리'는 2매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슬라이스 치즈' 전 품목은 10% 할인행사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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