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밸리댄스를 최초로 보급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 밸리댄서 1호 교수' 안유진씨가 학력위조 혐의가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이명재)는 12일, 교수 임용과정에서 안씨가 지난 해 3월 광주여대 우연공연학과 시간강사로 임용된 뒤 고졸학력임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모 대학 가짜 졸업증명서를 제출해, 불구속 기소했다.

안씨는 그동안 각종 언론사 인터뷰에서 "호주에서 처음 밸리댄스를 배웠다"며, 여러차례 말한 바 있다.

현재 대한밸리댄스 협회장직도 맡고 있으며 각종 TV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기도 한 안씨는 국민대 사회교육원 교육예술센터에 출강, 밸리댄스코리아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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