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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혜 대통령 [투데이코리아 자료DB-제공/청와대]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순환하기 위해서는 성장의 과실이 국민들에게 골고루 흘러가야 한다. 그럴 때만이 성장이 국민들에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기업의 성과가 가계소득과 소비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가장 근본적인 처방은 경제를 지속해서 성장시키고 고용률 70% 로드맵 등을 꾸준히 추진해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며 "좀 더 직접적으로 가계소득을 확충하는 방안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가계소득 확대 세제를 도입하는 등 기업소득과 가계소득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성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서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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