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7.30 재보궐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11석, 새정치민주연합이 4석을 얻어 야권이 참패하자 당 혁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유가족 눈망울이 떠오른다"면서 "이제 특별법은 어떻게 하나"라며 세월호특별법 제정 무산에 대해 우려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어 "11:4로 이겨야 할 선거판을 4:11로 패배한 선거 앞에 제1야당은 왜 존재하는가"라면서 "진실을 얘기하자. 국민은 제1야당에 대해 '이대로는 안된다'고 판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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