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 네티즌들 사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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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봄 디스 곡을 만든 에이코어(A.KOR)의 케미 [출처=에이코어 트위터]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투애니원(2NE1)의 박봄과 YG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디스 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힙합 걸그룹 에이코어(A.KOR)의 케미는 지난 8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을 담은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전격 공개했다.

케미는 이 곡을 통해서 박봄을 '밀수돌'이라고 지칭하며, "젤리 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네 (암페타민) 4정은 누가 봐줬어?","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등의 노골적인 비난을 담았다.

또한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부러워","대표가 소설 써줘서, 백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라는 가사로 박봄과 함께 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다.

이 곡은 공개되자마자 SNS와 유투브를 통해 빠르게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대해 에이코어 케미의 소속사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8월 3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케미의 힙합대회 참가곡임을 인정하며 "케미가 해당 곡의 코드를 박봄을 디스하는 것으로 잡았다. 그 친구의 생각은 박봄이 실수를 했고,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을 덮으려고 했다는 거다. 그걸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까지 직설적으로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아무리 그래도 이런 식의 비난은 불편하다.","차라리 나는 속이 편하다. 가사가 구구절절이 맞는 이야기 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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