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송일국, “아이들이 무슨 행동을 하든 다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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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송일국 [출처=KBS 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송일국이 자신의 학창시절 성적을 고백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월 3일에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데리고 워터파크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터파크를 갔다온 후 이루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이 없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세 쌍둥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일국은 "저는 전교 꼴등도 해봤던 사람이다. (성적이) 하위 1%여서 아이들이 어떤 짓을 해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현직 판사로 있는 아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일국은 "아이들의 엄마는 나와 반대로 상위 1%였다.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클 것 같다. 커서 아이들이 무슨 실수를 해도 다 받아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일국네 세 쌍둥이는 과연 누구를 닮게 될까?","상위 1%와 하위 1%의 조화라니.","송일국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게 없다는 말 진짜 감동이다.","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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