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3개 반 15명 구성․․․소비자단체 등도 참여한 지도점검반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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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민과 상인들이 참여한 물가 안정을 위한 홍보[출처/목포시]


[투데이코리아/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물가인상을 막기 위해 추석물가 합동지도 단속반을 편성 지도단속에 나섰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3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추석 물가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수시로 지도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식육점, 농·축산유통센터,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쌀 등 미곡류와 사과·배 등 과실류, 쇠고기 등 육류, 수입농산물 중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해 가격동향을 점검하는 등 현장 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명예 감시원,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성수품 가격인상행위,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해 특별지도 점검을 벌인다.

목포시는 시민들이 알뜰한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얻어 성수 용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조사한 주간 물가 동향을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하기로 했다.

또한,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와 우리 농산물 사주기, 할인판매 업소 이용하기, 온누리 상품권 할인 구매 등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촉진도 유도해 나가면서 상인회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대형마트와 SSM에 대해서는 자율 참여를 협조하기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도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 우리 지역 생산물 사주기 운동 등을 위해 민생현장인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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