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지급거부 시 불매운동 전개 엄포


▲사진=ING 생명 홈페이지 자료

[투데이코리아=서성훈 기자] 시민단체가 ING생명 등 생명보험사의 자살자에 대한 특약보험금 미지급을 강력히 비판했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27일 “금융위의 결정을 적극 수용하여 자발적으로 ‘자살미지급보험금’을 찾아 계약자에게 신속히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소원은 “불복 행정소송이나 지급거부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생보사 스스로 생명과도 같은 ‘소비자신뢰’를 져버리는 행위로서 보험사이기를 포기하는 행위와 같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금소연 이기욱 보험국장은 “금융당국의 보험금 지급결정은 당연한 결론으로 환영하며, 만일 보험금을 지급거부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생보사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것이며 이들 회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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