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여배우들 사진 200여 장 유출…'제니퍼 로렌스, 케이튼 업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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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누드 사진인 유출된 제니퍼 로렌스 [출처=제니퍼 로렌스 트위터]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헐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이 해커로 인해 유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1일 해외 연예매체는 "헐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이 해킹으로 인해 인터넷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해외 사이트인 4챈(4chan)에서 제니퍼 로랜스의 누드 사진이 최초 유포된 후 트위터와 텀블러에 퍼졌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누드 사진은 제니퍼 로렌스가 개인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개인 아이클라우드(ICloud) 계정이 해킹되면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은 약 60장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케이트 업튼, 아리아나 그란데,레이디 실비, 빅토리아 저스티스, 레아 미셸, 커스틴 던스트 등 누드 사진이 함께 유출되면서 약 200여 장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미국의 연애매체인 허핑턴 포스트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해커가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 유명 여배우들의 사진은 물론 비디오도 가지고 있다"고 전해오면서 여러 언론사를 통해 거래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렌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명백한 침해행위이며 당국에 이를 신고했다. 사진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의 사진을 가지고 거래한다니 범죄자 아닌가", "해커가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다른 여배우들도 너무 놀랐겠다", "제니퍼 로렌스 어떡해"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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