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3%대 저조한 시청률로 결국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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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왔다 장보리' [출처=MBC]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MBC '별바라기'가 방영된 지 5개월 만에 종영한다.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가 18일 방송을 끝으로 갑작스럽게 종영을 맞으며 당초 출연을 예고했던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팀의 출연이 무산됐다.

MBC측 관계자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별바라기-슈퍼주니어' 편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종영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별바라기'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일정 등과 맞물려 급하게 종영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지난 6월 첫 방송한 '별바라기'는 3개월 만에 종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팀의 '별바라기' 녹화는 취소됐다.

'별바라기'의 후속 프로그램의 방송 시기와 프로그램 장르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MBC 측은 "아시안 게임 중계 스케줄에 따라 후속 프로그램이 방송될 시기는 유동적일 것 같다"라며 "일단 25일 방송 시간대에는 중계가 나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별바라기'는 스타와 스타 팬들이 함께 하는 토크쇼로 방송인 강호동이 메인 MC로 나서고 송은이, 김영철, 샤이니 키, 임호 등이 고정 패널로 활약했다. 스타와 팬들이 함께한다는 콘셉트로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지만 평균3%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결국 폐지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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