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전 패배로 인한 과한 음주"


▲사진=현정화 음주 교통사고 [출처=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자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인 현정화(45)가 음주 교통사고 논란을 일으켰다.

1일 경찰은 "현정화 감독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오모(56)씨의 택시 그랜저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추돌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보내졌다.

사고 직후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콜올 농도는 0.201%였던 것으로, 이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을 넘는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현정화 감독이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에서 패배한 이후 술을 마셨다는 측근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속상해도 음주운전은 너무했다", "아시안게임 중인데 음주운전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술을 많이 마셨을까"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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