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 "클럽을 가지도 않았으며 폭행도 없었다"


▲사진=홍콩에서 폭행 논란이 일어난 런닝맨 멤버들 [출처=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홍콩에서 팬미팅을 가진 SBS '런닝맨' 멤버들이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화권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 중화권 매체들은 " '런닝맨'멤버 송지효, 하하, 김종국, 지석진, 이광수 등이 홍콩 팬클럽 미팅 이후 기자들과 몸싸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멤버들이 저녁식사 이후 클럽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이 현장을 떠나는 과정에서 한국 경호원 측과 현지 취재진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중화권 매체들은 "런닝맨 멤버들이 현지 취재진을 폭행햇다. 이는 러닝맨 멤버들을 향한 중화권 팬 사랑에 반하는 행동이다"는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보도했다. '

이에 대해 한국 공연 주최사인 얼반윅스미디어 측은 "멤버들은 현지 주최 측이 마련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것뿐 클럽에서 파티를 하지 않았다. 워낙 파파라치가 많아 매니저들과 경호원 사이에 혼잡한 상황이 일어난 것 뿐, 폭행은 없었다 "고 밝혔다.

더불어 중화권 팬이 SNS인 웨이보를 통해 "런닝맴 멤버들은 클럽을 찾지 않았다. 현지 기자들이 과잉 취재에 런닝맨 멤버들이 안전이 오히려 걱정됐다"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한편 '런닝맨'의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는 지난 주말 홍콩 아시아 국제 전시관에서 '레이스 스타트 시즌2 런닝맨 팬미팅 2014 홍콩' 을 성황리에 맞췄다. 이후 다섯 멤버는 오는 10월 25일 인도네시아, 오는 11월 1일 말레이시아, 오는 11월 29일 싱가포르에서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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