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정용환 대표등 4명 , 세정 박순호 회장은 공로패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부산상공회의소는 20일 제32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경영대상에는 ㈜에스에이치팩 이종원 대표가, 기술대상에는 서번산업엔지니어링㈜ 정용환 대표가, 봉사대상에는 ㈜MS가스 전원태 회장이, 근로복지대상에는 한진중공업 문주선 대표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이 대표는 40여 년간 도금 및 중장비 생산업체를 운영하며 종업원 5명의 소기업을 200명에 가까운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 개발과 세계시장 개척으로 올해 5천만 달러 수출탑 수상을 확정 짓기도 했다.

기술대상을 수상한 정 대표는 냉난방 유니트와 배기열회수 열교환기 등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미국 AHRI(냉동공조협회)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는 등 국산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봉사대상을 수상한 전 회장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데 이어 2011년에는 사재를 털어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 인가 공익재단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을 설립해 기업인들의 재기를 돕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근로복지대상을 수상한 문 부위원장은 근로자와 회사 간의 이해를 원만히 조율해 지난 3년 동안 회사의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장과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범시민지원협의회 회장을 역임해 지역 상공계의 긍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시상식은 24일 낮 1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지역 상공인과 수상자 가족 및 회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영남지역본부]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