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에 이어 또다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내"


▲사진=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김혜리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김혜리(45·여)가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6이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를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김혜리는 직전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죄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요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으며,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며 "이 경우 통상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 음주운전 사고가 충격을 주는 건 김혜리의 음주은건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리는 지난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을 해 사고를 낸 적이 있다. 당시 김씨는 오전 1시쯤 서울 논현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 반대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씨의 BMW를 승용차로 들이 받았다.

경찰은 당시 김혜리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으며, 오전 9시쯤 귀가시켰다. 이후 경찰은 김혜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시키고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음주운전하는 사람들 왜 이렇게 많지", "차라리 대리를 했으면 좋겠다", "술 마시러 갈 땐 차 좀 놓고가라",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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