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려는 수요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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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전세난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12% 오르면서 오름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 경우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1%로 확대됐고,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도 지난주 각각 0.1%와 0.07%에서 이번주 0.14%와 0.11%로 커지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서울 재건축 이주 등으로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이참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세는 서울의 상승세가 경기·인천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서울 전세의 경우 0.20%로 지난주와 동일했으나 경기도는 0.19%에서 0.25%로, 인천은 0.14%에서 0.1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편 서울의 경우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시작된 강동구(0.74%)를 비롯해 서대문구(0.29%), 송파구(0.28%), 성동구(0.28%), 중구(0.27%), 강남구(0.23%), 양천구(0.23%) 등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지방은 매매와 전세 모두 지난주 0.09%에서 금주에는 0.07%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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