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우 측 "악의적인 허위보도로 심각한 명예 실추"


▲사진=이혼 소송 중 외도 논란이 불거진 가수 탁재훈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이혼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47)측이 최근 불거진 외도설에 대해서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탁재훈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 측은 "지난 10일 한 매체가 보도한 '외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율우 측은 "'외도'와 관련된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씨는 이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 실추를 당했다. 부득이 지난 11일 해당 매체 및 담당 기자, 탁재훈의 아내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씨는 해당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쩐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율우 측은 "탁재훈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므로 이런 기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탁재훈과 부인 이씨는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 중단 이후 자숙중이었으나 지난 2014년 6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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