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 위해 힘있는 여당 일꾼 뽑아달라”

정승.jpg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정처장이 15일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처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의 짧은 임기 동안 광주가 확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 전 처장은 “그간 당 지도부의 거듭된 출마 요청에 깊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32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치며 자신을 키워준 국가와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최종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정 전 처장은 이어 “광 주발전을 위해 한 명의 여당 일꾼도 필요하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 있는 여당 일꾼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정 전 처장은 또 “광주는 고교 및 대학교 등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보낸 실질적인 고향”이라면서 “당선되면 1년의 짧은 임기동안 광주가 확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처장은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오직 광주발전을 위해 전력을 경주하겠다”며 “광주시민의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와 정부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처장은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를 거쳤으며 2010년부터 2년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을 역임했고 박근혜정부 들어 식약처장에 발탁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