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롯한 곳곳 건조경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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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약화하면서 아침 서울 0.1도, 대전 -2.1도, 광주 -1.4도, 대구 1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높았다고 밝혔다.

또 이날은 전국에 건조한 날씨가 심각하다. 건조한 대기로 인해 산불이 급증하면서 3월 들어 34년 만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는 건조경보까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5도, 대전 15도, 강릉 12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0.5~2.5m까지 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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