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확대될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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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어버이날'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경상남도는 밤에 흐리다.

또 이튿날 새벽 사이에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이튿날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다만 기상청은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부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건조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0도 △부산 14도 △대구 15도 △광주 12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부산 22도 △대구 28도 △광주 26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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