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조건에서 경기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6개 세부종목이 새롭게 추가되고, 기존 세부종목 2개를 제외했다

지난 8일(한국시간) 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컬링 혼성,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녀, 알파인스키 팀 이벤트, 스노보드 빅 에어 남녀 종목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새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은 금메달 수가 모두 102개로 늘어나면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100개가 넘는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이날 IOC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에 따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조직위는 "신규종목이 추가되어도 경기 운영 전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관련 국제연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종목 출전 선수들이 기존 종목과 동일하게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 대회 종목 추가는 IOC와 각 경기 국제연맹 간 협의 사항으로 종목의 추가는 IOC 총회 의결 사항이지만 세부종목에 대해서는 집행위원회 의결로 결정하게 된다. [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