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시장가격 모르는 상태에서 가격 책정하는 것 같아"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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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논란이 되고 있는 장미인애와 곽정은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장미인애 쇼핑몰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장미인애가 곽정은의 발언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연예인 브랜드 '트렌드와 논란사이'라는 주제 아래 곽정은과 홍진호 등이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 베이커리 등 연예인들의 사업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최근 장미인애 쇼핑몰 상품 고가 논란에 대해 "장미인애 측의 문제가 된 발언은 '연예인은 약자다'라는 말이었다. 그런 발언이 쇼핑몰 상품 가격과 맞지 않아 더 대중들의 화를 돋운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곽정은은 "연예인들이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래도 내가 연예인이니까, 내가 벌던 게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스스로 가격을 책정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날 방송이 나간 직후 장미인애는 반박을 하고 나섰다.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거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장미인애는 본인의 쇼핑몰 원단의 가격 자체가 비싸다며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걸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미인애는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출처=장미인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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