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강레오, 마녀사냥과 오마베 출연은 뭐?"


▲사진=최현석 디스에 대해서 해명하고 나선 강레오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강레오 셰프가 최현석 셰프 디스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서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강레오는 '최현석 셰프 디스'논란과 관련해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강레오는 "누구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다만 요리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식이기에 정석이 아닌 지름길"이라며 "지금 막 요리를 배우는 친구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었다"고 해명했다. 1990년대 초 유럽에서 유행한 분자요리법은 최현석이 최근 방송에서 강조하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강레오는 셰프들의 예능프로 출연에 대해서도 “예능은 내가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안하는 것일 뿐”이라며 “그렇다고 예능 하는 요리사들을 비방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셰프 출연 예능 방향성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특히 강레오가 요리 프로그램도 아닌 '오!마이 베이비', '마녀사냥' 등에출연했던 것도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셰프라는 본분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에 먼저 출연한 사람이 다른 스타 셰프들을 디스한다는 건 얼토당토 않은 일"이라며 강레오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스타 셰프로서 공중파에서까지 이름을 알리고 있는 최현석을 견제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비난도 나왔다.

한편, 앞서 강레오는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라는 책 출간과 더불언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셰프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해 디스논란으로 확산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강레오는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다.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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