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전속계약은 맞지만 복귀 프로그램인 미정"


▲사진=노홍철·김용만 FNC와 전속계약 체결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방송인 김용만과 노홍철이 연예기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간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김용만과 노홍철은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머트 측은 "김용만과 노홍철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은 지난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이듬해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아울러 노홍철은 지난 2014년 11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 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활동을 쉬며 자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FNC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김용만과 노홍철을 만나 전속 계약을 체결했기에 아직 복귀 프로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서히 복귀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FNC는 코스닥에 상장한지 1년도 안 돼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FNC엔터테인먼트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그리고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은 FNC는 김용만과 노홍철의 합류로 더 강력한 예능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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