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의 경기 둔화, 북한의 포격 도발까지 겹치며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장 개시와 동시에 1900선이 붕괴됐고, 전 거래일 (1914.55) 보다 38.52포인트(2.01%) 내린 1876.0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56.71)보다 29.66포인트(4.52%)내린 627.05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14억원, 4375억원 규모로 투매하며 지수 하락을 재촉했다. 기관은 919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9.9원 오른 1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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