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4경기 연속 안타를 처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두 차례 출루했다.

24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 9푼(348타수 101안타), 팀은 5대2로 승리했다.

1회 첫 타석부터 타점 찬스가 왔다. 샌프란스시코 선발 라이언 보글송을 상대로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섰다. 밀어내기 볼넷, 시즌 46번째 타점이다. 3-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보글송의 3구째 시속 90마일(145km)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를 처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래 4경기 연속 안타를 첬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서 안타를 처내지 못했다. 4회 2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 4-2로 앞선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낫다.

애초 1루심은 1루수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고 판단해 세이프 판정을 내렸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이 번복됐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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